UX 연구방법론 수업 “맹욱재” 연사님 특강
오늘은 오교수님의 야심찬 수업중 하나인 UX 연구방법론 수업에서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강은 수업의 후반부 한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고, 특강 전까지는 일반적인 강의와 마찬가지로 진행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무사히 다행히 연결이 잘 되네요 ^^/ 사실 한번 연결 안되면 그날 강의는 그냥 날려먹는다고 생각하시믄 됩니다… 여하튼 여차저차 강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3시간 강의 중 전반부 강의는 일단 오교수님의 강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쉬는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이번 학기 UX 연구방법론 수업의 첫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특강 연사님은 ‘맹욱재 (LinkedIn)’ 님으로 특강일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AWS에서 Prototyping Engineer로, 그리고 현재는 구글 코리아에서 AI Customer Engineer로 맹(maeng) 활약중이라고 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화려한 경력이 나를 감싸네’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맹 연사님은 오교수님의 몇 안되는 정말 중요한 인맥이신것 같았습니다.
맹욱재 연사님은 From UX Researcher to AI Customer Engineer 라는 정말 흥미로운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수업에는 UX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UX에 관심이 있는 여러 다양한 전공(빅데이터, IoT, 정보보안, 디지털 경영)의 학생들이 수강중이라서 이런 다양한 패쓰를 밟아오신 연사님의 스토리가 특별히 더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특이한 에피소드로, 맹욱재 연사님은 UX에 대해 관심을 갖던 중, 인터넷에서 어느 대학원 연구실의 소개 동영상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 동영상을 오교수님이 대학원 시절에 만든 것이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오교수님은 (보통은 남의 인생에 절대 관여하지 않는 성향이라곤 하시지만 어쩌다보니) 사람낚는 어부가 된 것이라 할 수 있겠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맹 연사님의 맹 연설은 계속 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 맡아 진행했던 여러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과 아마존의 기업문화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의 질문도 쏟아졌습니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와 LLM의 큰 화두인 RAG의 프로젝트 활용 실제 등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강의가 끝날 무렵 오교수님이 오늘도 한턱 쏘셨습니다 ㅎㅎ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주셨어요. 하필 이날 강의실에 에어컨이 먹통이라가지고 엄청 더웠는데, 오교수님 센스가 그냥 아주 미쳤다는 것입니다.
너도 나도 하나씩 컵 하나씩을 나눠 갑니다. 교수님이 알아서 이맛 저맛 시켰기 때문에, 늦게 집었다가는 엄마는 외계인 같은 스테디셀러는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특강이 무사히 마무리 되고, 오교수님의 연구실에 특별히 방문해주신 맹욱재 연사님… 아주 간단한 기념사진을 찰칵 찍었구요 ^^
교수님과 맹 연사님은 연대 동문과 가까운 서촌의 최대 맛집 “토속촌 삼계탕”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뭐 말모…
맹 연사님과 교수님은 이렇게 맛난 삼계탕을 드셨다고 합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 ㅠㅠ (교수님, 저도 삼계탕이 먹고 싶어요…)
그런데 갈수록 필력이 후달려서 이만 급 마무리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오늘은 UX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너무도 뜻깊은 특강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교수님 수업에 오시는 연사분들의 발표를 기대하면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